엘리베이터가 없는 건물에서 일하거나 집과 직장에서 계단을 자주 이용하면 종아리와 무릎이 쉽게 피곤해질 수 있습니다. 평지에서는 괜찮지만 계단을 오른 뒤 다리가 당기거나 묵직해지는 날도 있습니다.
계단 이용을 모두 피하기보다 속도와 보폭, 짐의 무게를 조절하면서 몸의 반응을 살펴보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첫 계단부터 속도를 높이지 않습니다
시간이 급해도 처음부터 두 칸씩 오르거나 뛰어오르는 습관은 줄여 보세요. 일정한 속도로 한 칸씩 오르고, 호흡이 흐트러지면 잠시 쉬어 가는 편이 좋습니다.
난간을 이용해 균형을 잡습니다
한쪽 다리에 체중이 몰리지 않도록 상체를 편하게 세우고 난간을 활용하세요. 휴대전화를 보면서 오르내리면 발을 디디는 위치를 놓치기 쉬우므로 이동에 집중합니다.
무거운 짐은 나누어 옮깁니다
장바구니나 서류 상자를 한 번에 들고 오르기보다 여러 번 나누거나 카트를 이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세요. 양손의 무게를 비슷하게 맞추는 것도 자세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오르막과 내리막의 느낌을 구분합니다
올라갈 때 종아리가 당기는지, 내려갈 때 무릎과 발목이 불편한지 따로 기록해 보세요. 어느 동작에서 피로가 커지는지 알면 생활 속에서 조절할 부분을 찾기 쉽습니다.
계단 이용 뒤 회복 시간을 봅니다
목적지에 도착한 뒤 잠시 걸었을 때 편해지는지, 앉아서 쉬어야 나아지는지 살펴보세요. 같은 건물을 이용하는 날마다 비슷한 양상이 나타나는지도 확인합니다.
계단을 이용할 때 다리 불편이 반복된다면 하지정맥류 상담에서 하루 이용 층수와 짐의 무게, 불편한 부위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보세요.
계단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운동이지만 무리한 목표를 세울 필요는 없습니다. 현재 체력에 맞는 속도와 보폭으로 편안하게 이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